9월 1일, 중국외문국, 전국번역전문학위 대학원생 교육지도위원회의 지도하에 중국번역협회, 중국외문국번역원, 다롄외국어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23 전국번역기술대회 시상식 및 디지털 인문시대 번역실천 및 교육모델 혁신 세미나가 다롄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시상식에는 우리대학 및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중국외문국 가오안밍 부국장은 신기술과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국가 번역능력 구축을 강화하며 국제 전파의 효율성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국가 발전과 관련된 주요 전략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번역 산업의 모든 당사자가 국가의 전략적 요구에 집중하고 우리나라의 국제 발화권과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기술 융합 혁신을 강화하고 번역 산업에서 신기술의 적용을 촉진하며 국경을 초월한 협력을 심화하고 번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훙 총장은 연설에서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번역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면서, 신기술의 영향으로 번역의 효율성과 품질, 비즈니스 형태, 작업 방식 등이 크게 변화했으며 외국어, 모국어 표현 능력과 정보기술 응용 능력을 동시에 습득하는 복합 번역인재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는 대학은 번역인재 양성의 주요 기지로서 번역 교육도 시대에 발맞추고 시대의 대세를 적극적으로 파악하며 산업 발전의 새로운 추세와 새로운 요구에 적응하여 국가 경제 사회 발전과 문화 발전에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2023 전국번역기술대회는 번역인재의 번역기술 학습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대회에는 400개 이상의 대학, 기관, 기업에서 약 3,000명의 번역기술 애호가와 학습자가 참가하여 총 6명의 1등상, 10명의 2등상, 21명의 3등상 등을 배출하였다. 이번 대회는 중국번역협회에서 개최한 첫번째 번역기술대회로서 번역기술의 대중화와 홍보를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기계 번역 + 번역 후 편집’ 모델의 심층적 적용을 촉진했다.

이번 대회는 이외에도 중국외문국과 대련외대의 협력협정 체결식, 번역실천과 교육모델 혁신 세미나, 라운드테이블 포럼 등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