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충밍차이 총장이 러시아 태평양국립대학 유리 말펜 총장 일행을 만났다. 국제교류협력처, 러시아어학원, 한학원 관계자들이 회견에 참석했다.

충밍차이 총장은 회담에서 우리 대학의 설립 역사, 학과 전공 설정, 교사 양성, 인재 양성 상황 및 국제화된 교육 특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대련외대와 태평양국립대는 오랜 협력 파트너로서 중러 교육 분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히면서, 두 대학은 인재 양성, 인문 교류 등 여러 측면에서 높은 교차점을 가지고 있으며, 협력 전망이 매우 밝다고 하였다. 그는 앞으로 두 대학이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심화하여 학문 자원의 상호 보완을 실현하고, 국제적 시야와 혁신 능력을 겸비한 고급 복합형 인재를 함께 양성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유리 말펜 총장은 대학의 교육 특색, 인재 양성, 학과 전공 등의 상황을 소개하며, 대련외대와의 다양한 분야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하였다. 그는 태평양국립대대학이 러시아 극동 지역의 주요 종합대학 중 하나로서 러시아와 중국의 지속적인 협력 심화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으며, 중국어에 능통한 고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련외대가 언어 전문 인재 양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측이 우수한 학문 분야를 바탕으로 더 깊은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회견 기간 동안, 양측은 학생 공동 양성 프로젝트, ‘외국어+전공’ 복합형 인재 양성 모델, 해외 실습 등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여러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리 말펜 총장 일행은 캠퍼스 환경과 한학원 교육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러시아어 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