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공대 총장 미하일 카르냐코프, 부총장 스키판 베코프 일행이 우리 대학을 방문했으며, 당위원회 서기 왕웨이천은 대표단 일행을 만났습니다. 국제교류협력처, 러시아어학원, 소프트웨어학원, 한학원 책임자들이 함께 회견에 참석했습니다.

회견 중 왕웨이천 서기는 우리 대학의 교육 역사, 학문적 특성 및 국제화 교육 성과를 소개하며, 우리 대학의 러시아어 전공이 국가급 일류 전공 건설 지점, 교육부 특색 전공 건설 지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문과’와 인공지능의 융합 발전이라는 새로운 추세에 직면하여 대학은 ‘외국어+전공’ 양성 경로를 적극적으로 심화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전력으로 구축할 것이며, 이르쿠츠크국립공대는 러시아 연방 정부가 중점적으로 건설하는 국가급 연구형 대학으로서, 두 대학이 강력한 연합을 통해 상호 보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카르냐코프 총장은 중러 교류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러시아가 중국어에 능통한 고급 및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절실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우리 대학이 언어 인재 양성 분야에서 쌓은 깊은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양측이 각자의 학문적 강점을 바탕으로 다층적이고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이 끝난 후, 대표단 일행은 각각 소프트웨어 학원, 한학원과 좌담회를 갖고, 공동 교육 프로젝트와 언어학 복수 학위 프로젝트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이번 이르쿠츠크국립공대 대표단의 방문은 두 대학의 초기 교류에서 형성된 합의를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 혁신 협력, 복합형 인재 공동 양성, 문화 간 학술 교류 등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는 데에도 기여했습니다. 이는 두 대학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견고한 기초를 마련했으며, 중러 고등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습니다.